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해서 알아본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가 일으키는 폐렴인데, 마이코플라스마 자체가 우리에게 굉장히 낯설다 이 마이코플라스마를 알아보고, 어떻게 폐렴으로 발생되고, 이 증상과 치료 예방 방법을 알아본다.
마이코플라스마란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는 일종의 세포이지만, 세포벽이어 없어서 일정한 형태를 갖지 않는 미생물로 분류상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에 위치한다. 실험실에서 배양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세포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80~1000nm 으로 0.45 마이크로미터 포어의 필터에는 여과되지 않는다. 자가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염이 가능하고, 세포벽이 없어서 미생물의 세포벽을 타겟으로하는 항생제은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반코마이신, 폴리믹신 B 등의 항생물질에 저항성을 갖는다.
마이코플라스마 종류
마이코플라스마는 사람에게서 16종이 발견되었고, 동물에게서는 130종이 발견되었다. 사람에게 발견되는 16종 중에서 M.pneumoniae, M. genitalium, M. hominis 세 종류가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겨울철 유아에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영향을 끼는 매우 위험한 전염병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pneumoniae)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치료가 늦어지면, 호흡곤란으로 일으킬 수 있으며, 비말을 통해 전염됩니다.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일반 폐렴과는 원인균이 다르다.
원인
곰팡이나 여러 균이 일으키는 일반 폐렴과는 다르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해서 발생된다. 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인후, 폐 및 기관지 등의 상피표면을 손상시켜서 폐렴을 유발한다.
증상
이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한 폐렴은 1~4주(평균 12~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나 좀 다르다. 감기 증상이 1주일 이상 오래 지속되면 의심해 볼만하다. 초기 마른기침에서 기침시작 2주가 지나면 가래가 포함된 기침으로 바뀐다.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등의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인후염,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며,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한다. 지속적인 기침, 발열, 가슴통증, 호흡곤란을 느끼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성인보다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5세 미만의 소아에게서 재채기 콧물, 인후통, 유류안(눈물 젖은 눈), 호흡 시 가슴에서 쌕쌕 소리, 구토, 설사 등의 증사이 있을 수 있다.
진단
콧물이나, 가래에서 균을 배양하여 동정하는 방법과, 유전자 PCR 검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치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치료는 마크로라이드계 및 퀴놀론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에리스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클래리스로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에게는 퀴놀론계 항생제의 사용이 제한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이 항생제 내성이 많아서 항생제를 사용한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예방
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백신이 없다 예방이 최선이다.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 또한 기침 예절 지키는 것이 좋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주의
겨울철 독감과 합병증이 걸리면 위중증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사전에 예방을 해야 한다.
